NH證 "에이프로, LG에너지솔루션 美설비투자 확대 수혜주"

박응진 기자 2021. 6. 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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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에이프로가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주가 될 것으로 봤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로 에이프로의 장비 공급은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이처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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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NH투자증권은 에이프로가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주가 될 것으로 봤다. 에이프로는 LG에너지솔루션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배터리 활성화 장비 생산 업체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로 에이프로의 장비 공급은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이처럼 밝혔다.

고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까지 미국에서만 독자적으로 70GWh(기가와트시·배터리 용량 단위) 이상 생산능력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투자가 가시화된다면 에이프로의 성장 눈높이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생산능력은 2021년 155GWh, 2022년 227GWh, 2023년 277GWh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 에이프로의 장비 공급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GM과 배터리 합작법인 Ultium Cells 설립 후 1공장(미국 오하이오주) 설비 투자를 진행 중이다. 지난 4월에는 2공장(미국 테네시주) 투자를 발표하기도 했다.

고 연구원은 "에이프로는 지난 5월 Ultium Cells향 배터리 활성화 장비 공급계약을 공시했다"면서 "에이프로의 장비 수주는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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