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유상철 추모한 이승엽 "국민에게 보여준 감동은 평생 잊지 못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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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한국야구위원회(KBO) 홍보대사가 췌장암 투병 끝에 별세한 유상철 전 감독을 추모했다.
이승엽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유 전 감독의 사진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상철 선수가 국민들에게 보여주신 감동은 평생 잊지 못할겁니다. 그 곳에선 아프지 마세요"라는 추모글을 올렸다.
인천 유나이티드를 지휘하던 지난 2019년 11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은 유 전 감독은 투병 중임에도 인천의 1부리그 잔류를 이끄는 투혼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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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이승엽 한국야구위원회(KBO) 홍보대사가 췌장암 투병 끝에 별세한 유상철 전 감독을 추모했다.
이승엽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유 전 감독의 사진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상철 선수가 국민들에게 보여주신 감동은 평생 잊지 못할겁니다. 그 곳에선 아프지 마세요"라는 추모글을 올렸다.
유 전 감독은 7일 오후 7시께 입원 중이었던 서울 아산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인천 유나이티드를 지휘하던 지난 2019년 11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은 유 전 감독은 투병 중임에도 인천의 1부리그 잔류를 이끄는 투혼을 발휘했다.
이후 지휘봉을 내려놓고 치료에만 집중한 유 전 감독은 한 때 상태가 호전되면서 활발한 외부활동을 했지만, 결국 최근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유명을 달리하고 말았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축구계 뿐만 아니라 스포츠계 다양한 인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유 전 감독은 현역 시절 K리그 울산 현대와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 가시와 레이솔 등에서 12년 간 뛰었고, 2006년 다시 울산으로 돌아와 은퇴했다.
청소년 대표와 올림픽 대표, 국가대표 등 연령별 대표팀을 지난 유 전 감독은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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