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명품 구매 위해 꼭두새벽부터 줄..열기 뜨거워진 이유는?

SBSBiz 2021. 6. 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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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SK가스 수소사업 가속, 울산에 복합단지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국내 LPG(액화석유가스) 1위 사업자인 SK가스가 수소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SK가스는 2025년까지 울산에 14만 제곱미터 규모 수소복합단지를 건설하는데요. 

원료 도입부터 수소 생산, 수요 창출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을 복합단지 안에 모두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내 주요 기업들이 수소 사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계열사 단독으로 수소 벨류체인 구축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SK가스의 올해 말 SK가스와 롯데케미칼 합작사 설립을 완료하고, 2022년 초까지 LNG와 LPG 복합발전소 착공에 들어간 뒤 2025년 수소 복합단지 완공, 그리고 2030년까지 전국 수소충전소 100여 개 구축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 현대차 판매직 31% 5년 내 정년…노조 "64세로 연장을"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현대자동차의 판매직 10명 중 3명이 앞으로 5년 안에 60세를 맞아 정년퇴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판매위원회에 따르면 2025년까지 현대차 영업직 5천 480명 가운데 30.7%인 1천 685명이 정년퇴직을 합니다.

이에 현대차 노조는 정년을 '64세'로 연장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판매노조에선 체험형 전시장 상담이나 시승센터 운전직 등 산업 전환에 걸맞는 새로운 직무를 개발해달라는 입장인데요.

하지만 사측은 온라인 판매 등의 마케팅 변화도 영업 현장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판매직이든 생산직이든 정년 연장을 수용할 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 공정위 "LG·LS·SK 등 친족분리제도 악용, 일감 몰아주기 규제 회피"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친족분리 제도'를 이용해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피하는 재벌의 '꼼수'를 막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섭니다. 

그동안 공정위는 총수의 6촌 이내 친족이나 4촌 이내 인척이 운영하는 계열사가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대기업 집단에서 분리하는 걸 허용하고, 만약 친족 분리가 결정되면 이후 3년간 거래현황을 공정위에 제출하도록 해왔는데요.

LG와 LS, SK 등에서 분리된 친족을 통해 총수일가 지분율을 30% 아래로 떨어뜨려 사익편취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공정위는 개정안을 통해 분리친족이 새로 지배력을 확보한 회사도 분리 후 3년간 사후 점검 대상에 포함해 기업집단 측과 거래내역을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친족의 독립 경영 결정이 취소되거나 분리 친족이 지배하는 회사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엔 친족지위를 복원하는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 돈 만지는 은행원·증권맨…처음으로 시급 5만 원 넘었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올해 1분기 금융업 종사자들의 시급이 모든 업종 통틀어 처음으로 5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금융 및 보험업종' 종사자의 월 평균 임금은 797만 6천 314원으로, 월 평균 임금을 근로시간으로 나눈 시급은 5만 292원이었습니다. 

금융업의 근로시간은 1년 전보다 4.5 시간 줄었는데, 같은 기간 임금은 오히려 79만 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금융인들의 월급봉투는 두꺼워졌지만, 금융사들의 경쟁력은 오히려 약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금융사들이 성과와 관계없이 근속 연수가 길어지면 자동으로 임금이 올라가는 임금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점, 또 회사 내부에 관리자는 많고 실제로 일할 사람은 부족한 인력구조도 문제로 꼽힙니다.

◇ "미듐백 사오면 30만 원" 알바, "칠순 셀프선물" 老부인까지 새벽줄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요즘 백화점 앞에는 명품 제품을 구매하기 위한 사람들이 꼭두새벽부터 나와서 줄을 서 있습니다. 

중고시장에 웃돈을 주고 파는 이른바 샤테크를 위해 줄을 선 사람들, 또 결혼 예물이나 지인의 선물을 사기 위해 줄을 선 사람도 있는데요. 

대한민국 유례없는 명품 열기에 지난 4~5월 국내 백화점 3사 명품 매출은 전년 동비 대비 50% 넘게 급증했습니다.

이렇게 명품 열기가 뜨거워진 이유는 뭘까요?

한국경제신문은 MZ세대, 해외소비 봉쇄, 보상심리, 자산 효과 등 8가지 키워드를 꼽았는데요. 

경쟁이 치열하고 과시욕과 물질 선호 현상이 강한 사회 분위기 속에 젊은 층까지 가세하면서 이상 과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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