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096' 준비 안 된 유망주 SEA 켈닉, 결국 AAA 강등

안형준 2021. 6. 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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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이 결국 결단을 내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8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가 외야수 제러드 켈닉을 마이너리그 옵션을 사용해 트리플A로 보냈다"고 전했다.

시애틀은 이날 켈닉을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로 보내고 내야수 셰드 롱 주니어를 빅리그 로스터에 등록했다.

올시즌 처음으로 트리플A 무대를 밟은 켈닉은 MLB 파이프라인이 선정한 메이저리그 전체 4순위 유망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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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시애틀이 결국 결단을 내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8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가 외야수 제러드 켈닉을 마이너리그 옵션을 사용해 트리플A로 보냈다"고 전했다.

시애틀은 이날 켈닉을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로 보내고 내야수 셰드 롱 주니어를 빅리그 로스터에 등록했다. MLB.com이 일일 타임라인까지 공개하며 대대적으로 주목하고 홍보했던 특급 유망주의 빅리그 첫 도전은 단 23경기만에 끝났다.

1999년생 좌투좌타 외야수 켈닉은 2018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뉴욕 메츠에 지명됐고 그 해 겨울 에드윈 디아즈, 로빈슨 카노와 트레이드로 시애틀로 이동했다. 올시즌 처음으로 트리플A 무대를 밟은 켈닉은 MLB 파이프라인이 선정한 메이저리그 전체 4순위 유망주였다.

큰 기대 속에 지난 5월 14일 빅리그에 데뷔한 켈닉은 데뷔 2번째 경기에서 홈런 1개, 2루타 2개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지만 이후 끝없는 침묵에 빠졌다. 빅리그 투수들의 공을 칠 준비가 전혀 되지 않았던 켈닉은 결국 23경기에서 .096/.185/.193, 2홈런 6타점 3도루라는 처참한 성적을 남기고 트리플A로 다시 강등됐다.(자료사진=제러드 켈닉)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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