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동자 동공 클수록 지능 높다"는데..진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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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 대학 연구진이 '동공이 클수록 지능이 더 높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내놨다.
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미국 조지아공대 제이슨 추카하라 교수 연구팀은 눈 동공이 클수록 사고력과 기억력 등이 더 좋다는 연구 결과를 도출해 발표했다.
연구진은 동공 크기와 뇌 '청반' 간 연관성에서 그 이유를 찾았다.
동공이 클수록 청반의 이 같은 조절 기능이 높아지면서 인지능력 및 뇌 기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게 연구진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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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미국 조지아공대 제이슨 추카하라 교수 연구팀은 눈 동공이 클수록 사고력과 기억력 등이 더 좋다는 연구 결과를 도출해 발표했다.
연구진은 18세~35세 아틀랜타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시선 추적 장치를 이용해 동공 크기를 관찰했다. 피실험자들을 편히 쉬는 상태에서 4분간 빈 스크린을 응시하게 해 동공과 각막에서 빛이 반사되는 것을 포착한 뒤 동공 크기를 쟀다.
동공은 눈의 홍채 한복판에 있는 검은색의 열린 공간으로 2~8mm 크기다. 홍채는 동공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에 따라 동공의 크기를 조절한다.
연구진은 이와 함께 사고력, 주의력, 기억력 테스트도 진행했다. 그 결과 기본적인 동공의 크기가 클수록 이들 능력 테스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대개 동공의 크기는 나이와 반비례 관계에 있다. 어릴수록 동공이 크다는 뜻이다.
하지만 나이를 배제한다면 동공 크기와 지능 사이 관련성은 나이와 무관했다. 연구진은 동공 크기와 뇌 ‘청반’ 간 연관성에서 그 이유를 찾았다.
청반은 감각, 주의력, 기억력 관련 신경전달물질을 방출하고 서로 협력해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다른 뇌 부위들을 지원한다. 동공이 클수록 청반의 이 같은 조절 기능이 높아지면서 인지능력 및 뇌 기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게 연구진 설명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학술지 ‘인지’(Cognition)에 게재됐다.
#기억력 #눈 #동공 #지능 #청반 #사고력 #주의력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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