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에 골프장 들어가 숨진 60대 여성..가방 속엔 로스트볼

김자아 기자 2021. 6. 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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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의 한 골프장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0시14분쯤 경북 경산의 한 골프장에서 A씨(68)가 숨져 있는 것을 골프장 직원들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로스트볼을 주워서 파는 A씨가 이날 혼자 골프장에서 볼을 줍다가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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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경북 경산의 한 골프장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0시14분쯤 경북 경산의 한 골프장에서 A씨(68)가 숨져 있는 것을 골프장 직원들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과 구급대가 출동한 현장에는 A씨의 소지품으로 보이는 가방에 골프공이 들어 있었고, 주변에 손전등이 떨어져 있었다.

경찰은 골프장 주변 CCTV에서 인근 주민인 A씨가 7일 오전 2시쯤 골프장 안으로 들어간 것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로스트볼을 주워서 파는 A씨가 이날 혼자 골프장에서 볼을 줍다가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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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아 기자 kimself@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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