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G7 기간 한미일 정상회담 일정 없지만 가능성 배제 안해

김정률 기자 2021. 6. 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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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영국 콘월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간 중 한국·미국·일본 3자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 공식 일정에는 포함돼 있지 않다면서도 개최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았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영국 등 유럽 지역 순방 관련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기간 다양한 양자 회담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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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4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은 아직 검토하는 단계라고 밝히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미국 백악관은 영국 콘월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간 중 한국·미국·일본 3자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 공식 일정에는 포함돼 있지 않다면서도 개최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았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영국 등 유럽 지역 순방 관련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미국과 일본, 한국 간 3자 일정은 현재 없다"면서도 "10~12명의 정상이 한곳에 모이는 작은 공간에서 사실상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기간 다양한 양자 회담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했다. 구체적인 일정은 추구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교도통신등 일본 언론은 정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일본 정부가 G7정상회의 기간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간 정상회담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역사 문제와 관련 한국으로부터 실효성이 있는 타개책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스가 총리가 한국과 대화에 나설 여건이 조성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한편 G7 정상회의 의장국인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가 올해 회의에 한국을 게스트 국가로 초청하면서 문 대통령도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됐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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