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빅리거도 2002 한일 월드컵의 영웅 유상철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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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투수 양현종이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별세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인천 감독 재임 시절인 2019년 11월 췌장암 판정을 받은 유상철 전 감독은 인천 서포터를 비롯해 많은 축구 팬들의 응원을 받았지만 끝내 눈을 감았다.
유상철 전 감독은 인천을 이끌던 지난 2019년 10월 황달 증세로 입원했다가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
유상철 전 감독은 시즌이 끝난 2019년 12월 지휘봉을 스스로 내려 놓았고 인천은 그를 명예 감독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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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투수 양현종이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별세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양현종은 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상철 전 감독의 2002 한일 월드컵 대표팀 시절 사진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May he rest in peace'라며 추모의 글을 남겼다.
한편 유상철 전 감독은 지난 7일 오후 7시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인천 감독 재임 시절인 2019년 11월 췌장암 판정을 받은 유상철 전 감독은 인천 서포터를 비롯해 많은 축구 팬들의 응원을 받았지만 끝내 눈을 감았다.
유상철 전 감독은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다. 조별리그 첫 번째 상대인 폴란드를 상대로 강력한 중거리포로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유상철 전 감독의 득점으로 한국은 월드컵 본선에서 사상 첫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유상철 전 감독은 인천을 이끌던 지난 2019년 10월 황달 증세로 입원했다가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 암 진단 이후에도 그라운드를 지켰고 인천은 최종 10위로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유상철 전 감독은 시즌이 끝난 2019년 12월 지휘봉을 스스로 내려 놓았고 인천은 그를 명예 감독으로 선임했다.
올해 초 위독설이 있지만 유상철 전 감독은 병마와 끝까지 싸우고 있다는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하지만 갑작스레 병세가 악화됐고 7일 눈을 감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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