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지수별 혼조..다우-S&P 내리고 나스닥 오르고

신기림 기자 2021. 6. 8.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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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대부분 보합권에 머무르며 지수별로 혼조 마감했다.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과 계속되는 인플레이션 압박 속에서 시장을 크게 움직일 만한 촉매제가 부족하면서 이날 증시에서는 투자 관망세가 뚜렷했다.

이날 증시는 주목할 만한 촉매제 없는 투자 관망세를 보였다.

계속되는 개인투자(개미) 열풍으로 소형주들이 압도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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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뉴욕 증시가 대부분 보합권에 머무르며 지수별로 혼조 마감했다.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과 계속되는 인플레이션 압박 속에서 시장을 크게 움직일 만한 촉매제가 부족하면서 이날 증시에서는 투자 관망세가 뚜렷했다.

◇숨고르기 장세…다우-S&P 사상 최고수준

7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126.15포인트(0.36%) 하락한 3만4630.24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3.37포인트(0.08%) 내린 4226.52로 거래를 마쳤다. 5월 초 기록했던 장중 사상 최고까지 0.3%를 남겨놨다.

다우와 S&P500은 모두 사상 최고까지 1%도 채 남지 않았다.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4개는 오르고 7개는 내렸다. 하락폭은 소재 1.23%, 산업 0.69%, 금융 0.63% 순으로 컸고 상승폭은 부동산 0.91%, 통신 0.48%, 헬스 0.33%순으로 컸다.

나스닥 지수는 67.23포인트(0.49%) 상승한 1만3881.72로 체결됐다.

◇투자 관망…10일 CPI 주목

이날 증시는 주목할 만한 촉매제 없는 투자 관망세를 보였다. 노바포인트의 조셉 스로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로이터통신에 "기업실적이라는 테마가 끝났다"며 "오늘 투자자들이 액션을 취할 자극이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지 아니면 지속적일지에 대한 찬반이 여전하고 10일 나오는 소비자가격지수(CPI)가 다음 카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계속되는 개인투자(개미) 열풍으로 소형주들이 압도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인기를 얻으며 최근 거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밈'주식이 주도했다. 대표적 밈 주식인 AMC엔터테인먼트는 장중 25%까지 뛰었다가 15% 상승 마감했다. 게임스탑, 블랙베리 역시 두 자릿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지난 주말 주요 7개국(G7)이 최소 15%의 글로벌 법입세율을 도입에 합의한 점도 증시에 영향을 끼쳤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세금과 관련해 지난 수 십년 간 이어졌던 바닥을 향한 경쟁에서 "중요하고 전례없는 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워싱턴에서는 초당적 인프라(사회기반시설) 투자안을 위한 협상이 계속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하원의 민주당 의원들은 이르면 16일 인프라 법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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