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인식기 단 택시기사 농락한 승객들, 알고 보니 10대?.. "야메떼 구다사이"

빈재욱 기자 2021. 6. 8.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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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로 추정되는 택시 승객이 음성인식기를 단 택시기사를 농락하는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 'FM코리아'에 '택시 기사님한테 장난치는 XX 급식'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엔 택시에 달린 음성인식기에 장난을 치는 승객들의 목소리가 담겼다.

한 승객이 "XX"라고 말하며 놀리자 택시기사는 "좋은 얘기 해라"고 흥분을 가라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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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인식기를 단 택시기사를 놀리는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다. / 사진=이미지투데이, 커뮤니티 캡처
10대로 추정되는 택시 승객이 음성인식기를 단 택시기사를 농락하는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 'FM코리아'에 '택시 기사님한테 장난치는 XX 급식'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해당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영상엔 택시에 달린 음성인식기에 장난을 치는 승객들의 목소리가 담겼다. 한 승객이 "XX"라고 말하며 놀리자 택시기사는 "좋은 얘기 해라"고 흥분을 가라앉혔다. 이후 이들은 "야메뗴 구다사이"라는 일본말을 하며 택시기사를 연신 놀렸다.
음성인식기엔 "내가 귀가 좀 안 좋거든 그러니까 이제", "모든 것을 다 손님한테 자꾸 물어보게 미안하잖아"라는 문장이 쓰여있어 누리꾼들을 더 공분케 했다. 누리꾼들은 승객들이 개념이 없다며 택시기사를 놀리는 행위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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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binjaewook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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