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뇌종양의 날'..두통 잦은데 혹시 뇌종양?

이지원 2021. 6. 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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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온 서울과 대전, 광주 모두 19도 선에서 출발하겠다.

오늘의 건강= 매년 6월 8일은 '세계 뇌종양의 날'이다.

모든 종류의 뇌종양에서 공통적이면서 가장 흔한 증상은 두통이다.

뇌종양에 의한 두통은 일반적인 두통과 차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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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건강] 뇌종양으로 인한 두통, 일반 두통과 다른 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침 기온 서울과 대전, 광주 모두 19도 선에서 출발하겠다. 낮 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31도, 광주와 대구는 33도까지 올라 덥겠다. 때 이른 고온 현상은 금요일에 비가 내리면서 주춤하겠다.

오늘의 건강= 매년 6월 8일은 '세계 뇌종양의 날'이다. 뇌종양은 뇌 조직이나 이를 둘러싸고 있는 막 조직에 생긴 종양을 말하며,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할 때 우리 몸에서 생기는 종양 가운데 세 번째로 많다.

모든 종류의 뇌종양에서 공통적이면서 가장 흔한 증상은 두통이다. 뇌종양이있으면 뇌 조직에 수분 함량이 많아지는 뇌부종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렇듯 종양 자체의 부피와 뇌부종으로 인해 뇌압이 올라가기 때문에 두통이 발생한다.

뇌종양에 의한 두통은 일반적인 두통과 차이점이 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지속되며 날이 지날수록 심해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한밤중이나 잠에서 깨어난 아침에 심하며 구역이나 구토증을 동반할 수도 있다. 그 외에도 전에 없던 경련이 발생했을 때 뇌종양이 원인인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뇌압 상승이 시신경에도 영향을 미치면 시야-시력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시력이 안 좋아 졌는데 안경으로도 교정되지 않거나, 보행 시 옆 사람과 부딪치는 일이 자주 생기고 운전 시 백미러가 보이지 않는다면 뇌종양의 증상일 수 있으니 즉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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