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단기부터 장기보험까지".. 카카오페이 진출에 보험사는 '초긴장'

전민준 기자 2021. 6. 8.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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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들이 오는 9일 열리는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의 카카오페이 손해보험사 예비허가 결과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오는 9일 열리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 카카오페이의 디지털 손해보험사 예비허가 심의안건이 상정됐다.

카카오페이가 지난해 12월 29일 금융위에 가칭 '카카오손해보험 주식회사' 설립 예비허가를 신청한 지 약 반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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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의 디지털 손해보험업 진출 향방이 오는 9일 나올 전망이다./사진=뉴스1

보험사들이 오는 9일 열리는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의 카카오페이 손해보험사 예비허가 결과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보험사들은 카카오페이가 소액 단기 보험과 자동차보험부터 시작해 점차 장기보험으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 차후 쟁쟁한 경쟁상대가 될 것으로 보는 중이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오는 9일 열리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 카카오페이의 디지털 손해보험사 예비허가 심의안건이 상정됐다. 카카오페이가 지난해 12월 29일 금융위에 가칭 ‘카카오손해보험 주식회사’ 설립 예비허가를 신청한 지 약 반년만이다. 

지난 2018년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 설립 당시 예비허가에 약 두 달이 걸린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검토 기간이 길었다. 보험업 예비허가의 행정처리기간은 2개월이고 한 차례 3개월 연장될 수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기존 보험사가 설립한 캐롯손해보험과 달리 플랫폼 빅테크 기업의 첫 보험업 진출에 대해 금융당국도 검토할 부분이 많았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보험업계는 이르면 9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카카오페이에 예비허가가 나거나 추가 논의를 거쳐 다음 회의에서 결정이 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카카오페이가 예비허가를 받는다고 해도 본허가 신청과 심사가 남았다. 캐롯손해보험은 예비허가 이후 준비 과정을 거쳐 6개월 후 본허가를 신청했고 두 달 만에 본허가를 획득했다. 카카오페이도 이러한 일정에 따라 연내 본허가를 목표로 일정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업계에서는 카카오페이 디지털 손보사에 주목하고 있다. 이미 캐롯손해보험과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있지만, 대형 플랫폼을 기반으로는 카카오페이는 기존 보험 영업·판매 판도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페이가 단기간에 자동차보험 보상 조직을 구축하기 위해 중하위권 손해보험사 인수를 추진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카카오페이가 카카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보험 모집과 서비스 등 차별화를 통해 보험업계에 진출할 경우 기존 손해보험업계에 미칠 영향이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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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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