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O 사무총장 "코로나 노동계 영향, 금융위기 4배"

박수진 기자 2021. 6. 8.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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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이 코로나19가 노동계에 미친 영향이 금융 위기 때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가이 라이더 ILO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7일 장관 회의 개막식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이 전체적으로 볼 때 2008~2009년 금융 위기로 촉발된 것보다 4배 더 심각하다며 "엄청나다(cataclysmic)"라고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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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이 코로나19가 노동계에 미친 영향이 금융 위기 때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가이 라이더 ILO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7일 장관 회의 개막식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이 전체적으로 볼 때 2008~2009년 금융 위기로 촉발된 것보다 4배 더 심각하다며 "엄청나다(cataclysmic)"라고 표현했습니다.

특히 그는 "일부 지역에서 경기 회복과 일자리 창출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부분적으로 불평등한 코로나19 백신 분배에 따른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경기 회복마저 불균등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ILO는 지난 2일 발표한 '세계 고용과 사회적 전망' 보고서에서 코로나19로 악화된 고용 시장 상황이 최소 2023년까지는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수진 기자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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