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방역대책.."짧게·소규모로·나눠서"
KBS 2021. 6. 7. 23:58
'성수기를 피해 소규모 가족 단위로, 짧게.'
정부가 발표한 휴가철 방역 대책의 핵심입니다.
공무원과 공공기관, 100인 이상 사업장은, 여름 휴가기간을 2주 앞당기고, 2차례 이상 나눠 쓸 것을 권고헀습니다.
휴가 분산에 동참하는 민간 기업에는 혜택도 주기로 했습니다.
주요 관광지와 휴가지의 밀집도도 관리합니다.
케이블카의 정원은 50% 이내로 제한되고, 워터파크 등 실내 시설은 사용 인원이 제한됩니다.
박물관과 미술관, 공연장 등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숙박시설은 네 명까지로 예약이 제한되지만, 직계가족에 한해 8명까지 가능합니다.
[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 "관광지와 휴가지에도 임시 또는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하여 운영합니다. 주변의 약국과 편의점 등에서는 자가검사 키트를 갖추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달까지 천4백만 명의 접종이 끝나면 다음 달부터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됩니다.
개편안 초안을 보면 1단계에서는 인원 제한이 없고, 2단계에서는 8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국민의 70%가 1차 접종을 완료하는 9월까지가 고비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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