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코로나 신규환자 214명·누적 1만1491명..26명 추가 사망

이재준 2021. 6. 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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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코로나19 방역망이 뚫리면서 환자가 급증하는 대만에서 7일 다시 214명이 발병하고 26명이 숨졌다.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대만 안에서 코로나19에 새로 211명이 걸리고 외부에서 3명이 유입했다.

이로써 대만 코로나 감염자는 누적으로 1만1491명으로 늘어났다.

지휘센터는 또한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26명이 숨지면서 총 사망자가 286명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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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외 모임 금지·학교 대면수업 정지 등 28일까지 연장
[타이베이=AP/뉴시스]대만의 코로나19 감염 경보가 3단계로 올라간 후 18일 한산한 타이베이 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걷고 있다. 2021.05.1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최근 들어 코로나19 방역망이 뚫리면서 환자가 급증하는 대만에서 7일 다시 214명이 발병하고 26명이 숨졌다.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대만 안에서 코로나19에 새로 211명이 걸리고 외부에서 3명이 유입했다.

대만 추가 확진자 가운데 남자는 106명, 여자가 105명이고 연령대는 10세 미만에서 90대까지다.

새 감염자는 신베이시가 82명으로 제일 많고 타이베이시 60명, 먀오리현 45명, 장화현 8명, 신주시와 타오위안시, 펑후현, 지룽시가 각 3명, 이란현과 자이현, 핑둥현, 신주현 1명씩이다.

이로써 대만 코로나 감염자는 누적으로 1만1491명으로 늘어났다. 대만에서 1만290명, 국외 유입 1148명, 친선함대 36명, 항공기 2명, 불명 1명, 조사 중 14명 등이다.

코로나 환자는 지난달 10일 100명 미만이다가 이후 폭발적으로 증대하면서 7일까지 한달 사이에 1만200명 이상 급증했다.

지휘센터는 또한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26명이 숨지면서 총 사망자가 286명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5일에는 37명, 전날 36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런 상황에 따라 행정원은 이날 "코로나19 확산이 아직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경계 수위를 4단계 가운데 두 번째로 유지하는 기간을 오는 28일까지로 2주일 동안 연장했다.

연장은 두 번째로 실내에서 5명 이상, 실외에선 10명 이상 모이는 것을 금지하고 학교 대면수업 정지하는 조치가 계속 시행된다.

대만은 주말부터 음력 5월5일 단오절 연휴에 들어가는데 당국은 귀향이나 여행을 절대로 삼가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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