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검, 서해해경청·목포해경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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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증거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이현주 특별검사팀이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 목포해양경찰서 등을 압수수색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세월호 특검팀은 서해해경청과 목포해경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이날 오전 11시부터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지난달 출범한 세월호 특검은 세월호 CCTV 복원 데이터 조작 의혹과 세월호의 블랙박스 격인 DVR 본체 수거 과정 의혹, DVR 관련 청와대 등 당시 정부 대응의 적정성 등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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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세월호 특검팀은 서해해경청과 목포해경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이날 오전 11시부터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서해해경청 압수수색은 오후 9시 25분쯤까지, 목포해경 압수수색은 오후 7시쯤까지 진행됐다.
특검팀은 세월호참사 당시 해경이 세월호 DVR(CCTV 저장장치)을 수거하는 모습을 찍은 영상과 일지 등 관련 자료들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출범한 세월호 특검은 세월호 CCTV 복원 데이터 조작 의혹과 세월호의 블랙박스 격인 DVR 본체 수거 과정 의혹, DVR 관련 청와대 등 당시 정부 대응의 적정성 등을 수사하고 있다.
특검은 최근까지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 관계자 등을 조사해 왔으며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VR 디스크 원판 조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이희진 기자 he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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