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블랙&마리 부부의 정리 고민, "원룸서 살다가 방 8개 집으로 오니.."'신박한'

제이블랙&마리 부부가 방 활용 효율성을 고민했다.

6월 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대한민국 최고 댄서 부부 제이블랙&마리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제이블랙&마리 부부는 설렘을 가득 안고 정리단을 맞이했다. 거실부터 꽉 차있었지만 마리는 “우리 집은 공실률 50%”라고 하여 놀라게 했다.

방마다 꽉 찬 1층을 본 정리단은 “공실률 의미 잘 모르는 거 아니냐”라며 의아하게 여겼다. 1층은 옷과 무대의상, 무대신발 등으로 발 디딜 틈도 없었다. 이때 제이블랙이 “사실 방이 8개”라고 해서 더욱 놀라게 했다.

계단을 올라가보니 복층 공간이 나타났다. 예상보다 넓고 층고도 높아서 정리단은 “복층보다 2층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키가 큰 윤균상만 허리를 못펴고 삐딱하게 서야 했다.

2층은 방문이 무려 5개였지만 넓이에 비해 다각형 구조로 활용이 쉽지 않았다. 마리는 “홈바 생각했지만 쓰기가 애매했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남편 제이블랙이 PC방 용도로 사용하고 취미인 낚시용품을 쌓아놓고 있었다.

두 사람은 무대의상 등을 나누고 비우면서 반존대 화법으로 보는 사람이 설레게 만들었다. 또한, 부부의 만남을 떠올리는 등 많은 이야기를 전했다. 두 사람은 “좁은 원룸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지금 집은 너무 감사한데 방이 너무 많아서 활용을 제대로 못하겠다”라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는 ‘집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라는 모토로 시작해 비운 자리에 행복을 더하는 ‘신박’한 집구석 카운슬링이다.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과 함께 정리를 통해 물건에 얽힌 추억은 물론, 내 인생의 소중한 가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된다.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