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쉬포드, 케인-루니-제라드보다 어린 나이에 잉글랜드 캡틴.. "꿈 이뤄졌다"

허윤수 2021. 6. 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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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쉬포드(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A매치 데뷔 약 5년 만에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완장까지 찼다.

래쉬포드는 7일(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마니아와의 친선 경기에 선발로 나서 페널티킥 결승골로 잉글랜드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41번째 A매치였지만 래쉬포드에겐 특별한 경기였다.

2016년 5월 A매치에 데뷔한 지 약 5년 만에 캡틴 위치까지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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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마커스 래쉬포드(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A매치 데뷔 약 5년 만에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완장까지 찼다.

래쉬포드는 7일(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마니아와의 친선 경기에 선발로 나서 페널티킥 결승골로 잉글랜드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41번째 A매치였지만 래쉬포드에겐 특별한 경기였다. 바로 잉글랜드 선수단을 대표해 완장을 찬 것. 2016년 5월 A매치에 데뷔한 지 약 5년 만에 캡틴 위치까지 오르게 됐다.

또 23세 218일의 나이로 대표팀 역사상 열두 번째로 어린 캡틴이 됐다. 이는 해리 케인, 웨인 루니, 스티븐 제라드보다 어린 나이다.

래쉬포드는 맨유 공식 채널을 통해 “엄청난 순간이다.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걸 이뤄냈다”라며 감격에 겨워했다.

마지막 평가전까지 마친 잉글랜드는 본격적으로 유로 무대에 나선다. 잉글랜드는 크로아티아, 스코틀랜드, 체코와 함께 D조에 묶여 경쟁을 펼친다.

래쉬포드는 “우리 팀 스스로 믿음과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대회 정상에 서길 바란다면 발전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라며 유로를 앞둔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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