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사유리 "결혼? 한 번 갔다온 사람 만나고 싶어"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2021. 6. 7.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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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사유리가 이혼 경험이 있는 남자와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SKY,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는 최근 '자발적 비혼모'로 화제가 된 사유리가 스페셜MC로 출연해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아이 엄마가 된 사유리는 결혼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결혼에 부정적인 마음이 없다"면서 "한 번 갔다온 사람이랑 만나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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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인 사유리가 이혼 경험이 있는 남자와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SKY,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는 최근 '자발적 비혼모'로 화제가 된 사유리가 스페셜MC로 출연해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아들 젠을 출산한 지 6개월이 됐다는 사유리는 "젠 엄마 너무 예쁘다"는 최화정의 말에 "몸무게는 3~4kg 정도 늘었다.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안 빠진다. 엉덩이만 쭉쭉 빠진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자발적 비혼모가 된 이유에 대해 "정말 아기가 갖고 싶었다"면서 "좋은 남자를 못 만났다. 저는 결혼을 원하지만 상대는 원하지 않는 것 같고 병원에 갔더니 자궁 나이가 48살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더 나이를 먹고 정말 아기를 못 가졌을 때 제가 제 인생을 미워하지 않을까 생각해서 차라리 지금 내가 원하는 대로 가야된다고 생각했다"고 소신을 밝혔다.

아이 엄마가 된 사유리는 결혼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결혼에 부정적인 마음이 없다"면서 "한 번 갔다온 사람이랑 만나고 싶다"고 답했다.

그는 "남자를 만나면 상대 부모님이 반대할 수 있는데 이런 걸 생각하면 머리 아프다. 문제가 생기는 게 싫다"면서 "두 번 까지"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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