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관련 공공기관 협의체 "대한민국 장애인 체육 파이팅!"

이규원 기자 2021. 6. 7.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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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고용과 체육 분야 지원 확대를 협력하기 위한 '장애 관련 공공기관 협의체'가 발족하고 그 첫 번째 회의가 열렸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7일(월) 오전 사무처에서 '장애 관련 공공기관 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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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영 국회의원 제안으로 지난 5월 24일 5개 기관으로 발족
장애인 현안인 일자리 창출 방안과 탈시설화에 대한 논의 진행

 

'장애 관련 공공기관 협의체' 첫 번째 회의가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상호 센터장,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국회의원,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이 회의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장애인의 고용과 체육 분야 지원 확대를 협력하기 위한 '장애 관련 공공기관 협의체'가 발족하고 그 첫 번째 회의가 열렸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7일(월) 오전 사무처에서 '장애 관련 공공기관 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최혜영(더불어민주당)의원의 제안으로 지난 5월 24일 발족한 협의체는 최혜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상호 센터장으로 구성됐다.

이날 첫 회의를 주관한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기관소개와 함께 2020년 도쿄 패럴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참가 관련 진행경과를 공유하였고, 장애계 주요 현안인 일자리 창출 방안과 탈시설화에 대한 참석자들의 논의가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최혜영 의원은 "앞으로 장애인 고용, 체육 분야 지원 확대를 위해 각 공공기관과 국회가 밀접한 협력을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정진완 회장은 "앞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 역시 체육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고, 장애인들의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기관장들은 앞으로의 다짐을 공동 판넬에 기록하는 세레모니 행사로 결속을 다짐하고 회의를 마쳤다.

앞으로 협의체는 매주 월요일에 기관별 순차적으로 회의를 개최한다.

한편, 최혜영 국회의원은 회의를 마치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도쿄에서 멋진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소감을 남겼다.

최 의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도쿄 패럴림픽에 참가하는)우리 선수들이 안전하게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체육회는 다방면에서 신경써주고 계셨다"면서 "그중에서도 선수촌 급식에 후쿠시마 식자재가 공급되어, 우리나라는 현지에 조리인력을 파견하고 한식 위주의 자체적으로 음식을 제공하겠다고 해서 안심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협의체의 취지인 장애 관련 공공기관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있게 다루었다"면서 "반다비 체육관 확대에 따른 일자리 창출 방안, 장애인 선수 강사 육성, 스포츠 체험형 인식센터 활성화 등 다양한 제안을 해주었다. 여기에는 장애인 고용과 인식개선 담당 기관의 협력이 꼭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장애 관련 공공기관과 자주 논의하는 자리를 갖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 "누구나 스포츠를 통해 꿈과 희망을 이루고, 장애인 당사자들의 자유로운 체육 활동 참여가 다양한 분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특별히 우리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도쿄에서 멋진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저도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대한민국 장애인 체육 파이팅!"으로 포스팅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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