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체도 고 유상철 추모.."J리그 빛냈던 스타, 너무도 빠른 이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병마와 싸우다 결국 세상을 떠난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을 향한 애도 물결이 동해를 건너 일본까지 이어지고 있다.
일본 매체 '풋볼존'은 7일 "유 감독은 한국 뿐아니라 J리그 팬들을 매료시킨 선수였다. 안타깝게도 너무 빨리 이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병마와 싸우다 결국 세상을 떠난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을 향한 애도 물결이 동해를 건너 일본까지 이어지고 있다.
췌장암 투병 중이던 유 감독은 7일 오전 7시께 입원 중이던 서울 아산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향년 50세.
유 감독은 선수 시절 일본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가시와 레이솔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J리그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바 있다.
일본 매체 '풋볼존'은 7일 "유 감독은 한국 뿐아니라 J리그 팬들을 매료시킨 선수였다. 안타깝게도 너무 빨리 이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많은 J리그 팬들이 여전히 유 감독을 기억하고 있다"며 "유 감독은 J리그에서 113경기 44골을 기록했고, 요코하마에서 리그 우승까지 이끌었다. 그를 더 볼 수 없다는 건 너무도 아쉬운 일"이라고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요코하마 팬들은 2019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유상철 감독 힘내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걸었고, 유 감독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 경기장에서 유 감독의 응원가를 부르며 쾌유를 빌기도 했다.
영국 매체들도 유 감독의 영면 소식을 전했다.
'미러'는 "2002 월드컵의 영웅이자 거스 히딩크 감독(네덜란드)과 함께 세계를 놀라게 했던 유상철이 세상을 떠났다"며 "한국 축구에는 너무도 슬픈 날"이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영국 매체 '텔라그라프'는 "한국 축구가 오늘 절대로 잃고 싶지 않았을 영웅 1명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