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투병 유상철 전 감독 사망, 향년 5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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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유상철 전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은 6월 7일 오후 7시 20분경 입원 중이던 서울 아산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유상철 전 감독은 지난 2019년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
울산 현대, 요코하마 마리노스, 가시와 레이솔 등을 거친 유상철 감독은 필드 플레이어 전 포지션을 소화하는 멀티 포지션 플레이어로서 다양한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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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유상철 전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은 6월 7일 오후 7시 20분경 입원 중이던 서울 아산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50세.
유상철 전 감독은 지난 2019년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 몸 상태가 좋지 못했음에도 팀을 잔류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지휘봉을 놓지 않았고 끝내 인천을 K리그1에 잔류시킨 후에야 본격적인 치료를 시작했다.
인천의 잔류 약속을 지킨 유상철 감독은 "꼭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지만 두 번째 약속은 끝내 지키지 못했다.
유상철 감독은 현역 시절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스타였다. 울산 현대, 요코하마 마리노스, 가시와 레이솔 등을 거친 유상철 감독은 필드 플레이어 전 포지션을 소화하는 멀티 포지션 플레이어로서 다양한 기록을 남겼다.
또 A매치 통산 122경기 18골을 기록했으며 1998, 2002년 두 차례 월드컵에 나서 두 대회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기도 했다. 이중 2002년 폴란드전 득점은 한국의 역사상 월드컵 첫 승에 기여한 바 있다.(사진=유상철 감독/뉴스엔DB)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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