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400만 명 접종.."집단면역 앞당긴다"

이형원 2021. 6. 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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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상반기 애초 목표보다 100만 명 많은 1,400만 명 접종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런 상황이면 오는 9월까지 3,600만 명 1차 접종은 물론 집단면역 시기도 11월보다 앞당길 수 있다는 게 정부 입장인데요.

이를 위한 3분기 접종 계획은 이달 셋째 주에 확정될 예정입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목표로 한 상반기 1,300만 명 접종이 조기에 달성될 전망입니다.

현재까지 843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이달 백신 접종 예약자가 600만 명이 넘는 것을 고려한 겁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예약 날짜에 예방접종을 해주시면 상반기 접종 목표 1,300만 명과 전 국민 25% 이상의 접종은 조기에 달성 가능할 것으로….]

300만 명 넘게 예약한 60살에서 64살 이하 어르신과 30살 미만 군 장병 41만여 명 접종은 이미 시작했습니다.

이달 15일부터는 20만 명에 달하는 30살 미만 사회 필수인력에 화이자를, 같은 연령대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는 모더나를 맞게 됩니다.

여기에 얀센 백신 101만 명분까지 더하면 상반기 목표보다 100만 명 더 접종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얀센 백신 100만 명분을 도입하면서 상반기에 1,400만 명 정도의 1차 접종이 종료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3분기 계획안은 9월까지 전 국민 70%인 3,600만 명 1차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정된 건 다음 달 초중고 교사와 고3·수험생 접종 정도인데, 구체적인 건 이달 셋째 주에 발표됩니다.

[김기남 / 질병관리청 접종기획반장 : (50대 이하가 기본이지만) 소아암 환자 부모라든지, 신생아 중환자실 환자의 부모처럼 감염에 취약하거나 위험군에 대해서는 3분기 접종대상을 수립하면서 여기에 포함해서 검토할 계획입니다.]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정부는 오는 11월 집단면역 달성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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