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13일 '13번째 美대통령'으로 英 여왕 회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했다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95)을 만난다.

버킹엄궁(영국 왕실)은 3일(현지시간) 트위터 등을 통해 성명을 내고 "여왕이 2021년 6월 13일 일요일 윈저성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질 바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1~13일 영국 남부 콘월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그가 지난 1월 취임한 이후 국제 무대에 대면이 아닌 직접 나오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공주 시절인 1951년 해리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을 시작으로 그동안 12명의 미국 대통령과 만났다. 바이든 대통령은 여왕을 만나는 13번째 미국 대통령이다.

1952년 여왕이 즉위한 이래 린든 존슨을 제외한 모든 미국 대통령이 여왕을 만나는 셈이다.

바이든 전 대통령의 전임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2019년 영국에서 여왕과 회담한 바 있다. .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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