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하고 있어".. '멸망' 서인국, 박보영 향한 슬픈 사랑고백[종합]

이혜미 2021. 6. 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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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너를 사랑하고 있어."

7일 방송된 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선 멸망(서인국 분)의 애틋한 고백이 그려졌다.

이에 멸망은 "너 때문에 먹고 너 때문에 자잖아"라고 화답했다.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는 것을 느낀 멸망은 동경을 향해 "사랑해. 내가 너를 사랑하고 있어"라고 고백을 하는 것으로 애틋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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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사랑해. 너를 사랑하고 있어.”

박보영을 향한 서인국의 고백. 7일 방송된 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선 멸망(서인국 분)의 애틋한 고백이 그려졌다.

이날 캐나다 생활을 뒤로 하고 한국을 찾은 수자(우희진 분)는 선경으로부터 동경(박보영 분)의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며 멸망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집이 어디에요? 시간이 너무 늦었는데”라 덧붙이는 것으로 눈치를 줬다.

이에 동경은 서둘러 멸망을 쫓아냈고, 수자는 “내 마음 같아선 술 한 잔 하고 싶은데 보시다시피 우리 가정에 중대한 일이 생겨서”라며 웃었다.

수자는 또 동경에게 새 옷과 머플러를 둘러주며 “네 속 뻔히 알아. 그래서 화 안내. 부담되겠지. 민폐겠지. 이런 생각하면서 나한테 연락 안 한 거 안다고. 넌 10살 때부터 그랬어. 만날 내 눈치 보고 손님처럼 굴고. 지 마음대로 할 거면서 눈치는 왜 봐? 참 피곤하게 살아. 그러니 안 아프고 배겨? 언제까지 예의바르게 굴 거야. 네가 내 인생에 들어온 손님이야?”라며 잔소리를 했다.

이어 다음 해에 입을 여름옷들을 내보이곤 “너 계절에 맞춰 이거 다 입어야 돼. 돈 쓴 보람 있게 뽕 뽑아야지. 이모는 그럴 각오로 비행기 탔어. 그러니까 정신 똑바로 차려”라고 강하게 덧붙였다.

이날 동경이 만끽한 건 멸망과의 꿈 속 데이트. 멸망의 초대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찾은 동경은 “네가 현실에서 이런 곳을 데려올 리 없지. 넌 먹지도 자지도 않는다며?”라며 웃었다. 이에 멸망은 “너 때문에 먹고 너 때문에 자잖아”라고 화답했다.

“현실에서도 이러면 얼마나 좋아”라는 동경의 말에는 “여기에서만 가능한 게 좀 있어서”라 대꾸하곤 수자와 선경 그리고 지나(신도현 분)를 초대했다. 이에 동경도 행복을 느꼈다.

이날 동경이 멸망에게 물은 건 “만약에 말이야. 내가 더 살고 싶다고 하면 그것도 들어줄 수 있어?”라는 것. 이에 멸망은 “아니, 난 그런 건 못해. 난 멸망이니까”라 답했고, 동경은 “그래. 그럴 줄 알았어. 그냥 한 번 물어본 거야”라고 쓰게 말했다.

이어 “넌 들었지? 다들 속으로 무슨 생각하는지. 나보면서 말이야. 다들 저렇게 웃고 있어도 속으론 되게 아파하지? 나만큼. 나보다 더”라 자조하곤 “너는 나보면서 무슨 생각해? 내가 모를 것 같아? 너 자꾸만 나한테 살라고 그러고 있잖아”라고 물었다. 멸망은 “네가 처음에 생각했던 대로 그렇게 하면 돼”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멸망은 동경을 통해 두려움이란 감정을 깨달은 바.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는 것을 느낀 멸망은 동경을 향해 “사랑해. 내가 너를 사랑하고 있어”라고 고백을 하는 것으로 애틋함을 자아냈다.

사진 =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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