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 쉴즈, 23년 전 자신이 입었던 드레스 입은 딸 모습에 '뭉클'

이은 기자 2021. 6. 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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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브룩 쉴즈가 23년 전 자신의 드레스를 입은 딸의 모습에 뭉클한 마음을 드러냈다.

브룩 쉴즈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998년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에 올라 이 드레스를 입었을 때 특별한 밤이라고 생각했는데, 졸업무도회 때 내 딸이 이 드레스를 입고 있는 모습을 볼 준비는 전혀 못했다. 자랑스러운 엄마!"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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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 쉴즈가 입었던 골든글로브 드레스..딸 로완의 '프롬' 드레스로 변신
브룩 쉴즈의 딸 로완(왼쪽), 1998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했던 브룩 쉴즈(오른쪽)/사진=브룩 쉴즈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배우 브룩 쉴즈가 23년 전 자신의 드레스를 입은 딸의 모습에 뭉클한 마음을 드러냈다.

브룩 쉴즈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998년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에 올라 이 드레스를 입었을 때 특별한 밤이라고 생각했는데, 졸업무도회 때 내 딸이 이 드레스를 입고 있는 모습을 볼 준비는 전혀 못했다. 자랑스러운 엄마!"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함께 공개했다.

할리우드 배우 브룩 쉴즈와 그의 딸 로완/사진=브룩 쉴즈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 화사한 화이트 의상으로 맞춰 입은 브룩 쉴즈는 간결한 튜브톱 디자인의 레드 실크 드레스를 입은 딸 로완과 함께 얼굴을 맞댄 채 꼭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고등학교 졸업무도회(프롬)에 참석하는 딸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보인다.

브룩 쉴즈의 딸 로완이 입은 드레스는 엄마 브룩 쉴즈가 NBC 시트콤 '서든리 수잔'(Suddenly Susan)으로 1998년 골든글로브 텔레비전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을 당시 입었던 드레스다.

이 드레스를 입은 브룩 쉴즈의 모습이 밀랍 인형으로 제작됐을 정도로 상징적인 드레스이기도 하다.

할리우드 배우 브룩 쉴즈의 딸 로완/사진=브룩 쉴즈 인스타그램

로완은 가슴부터 발끝까지 슬림하게 똑 떨어지는 간결한 실루엣의 드레스에 패션 브랜드 '에르메스'(Hermes)의 블랙 콘스탄스 백을 매치하고, 한쪽 손목에는 아기자기한 꽃 팔찌를 착용한 모습이다.

할리우드 배우 브룩 쉴즈가 1998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했을 당시의 모습./사진=브룩 쉴즈 인스타그램

엄마 브룩 쉴즈가 시상식 당시 드레스와 같은 소재의 실크 숄을 걸치고 강렬한 레드 립을 연출한 반면 로완은 차분한 누드톤 메이크업에 시크한 가방과 아기자기한 액세서리를 매치해 색다른 분위기를 냈다.

브룩 쉴즈는 2003년 딸 로완을 낳은 후 극단적 선택 충동에 시달리는 등 심한 산후우울증으로 약물 치료까지 받은 바 있어 딸의 졸업무도회에 함께 나선 모녀의 모습은 보는 이를 뭉클하게 한다. 그는 2005년 산후우울증 경험과 극복기를 다룬 에세이 '비가 내렸어요'(Down Game the Rain)을 발간하기도 했다.

한편 브룩 쉴즈는 1974년 TV영화 'After the Fall'로 데뷔한 후 영화 '블루 라군' '끝없는 사랑' '사하라' 등에 출연하며 1980년대 세계 최고의 미녀 스타로 떠올랐다. 국내에서도 일명 '책받침 스타'로 큰 사랑을 받았다.

브룩 쉴즈는 183㎝의 장신에 청순한 미모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으나 말단비대증(거인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그는 2001년 1살 연상의 방송작가 겸 제작자 크리스 헨치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딸 둘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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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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