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코로나 백신 공급 지원에 10만달러 기부

강병한 기자 2021. 6. 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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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한국위원회 통해.."개도국 어린이들에게 도움 되길"

[경향신문]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피겨여왕’ 김연아씨(사진)가 7일 개발도상국의 코로나19 백신 공급 지원에 써달라며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0만달러(약 1억1000만원)를 기부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전달 기금 전액을 백신 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 퍼실리티’의 코로나19 백신 공급에 지원할 계획이다. 김씨는 2010년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임명된 이후 아이티 대지진·시리아 내전·필리핀 하이옌 태풍·네팔 지진을 비롯해 국내 소년소녀가장 돕기 등 국내외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 왔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고액후원자 모임 ‘아너스클럽’ 회원이기도 한 김씨는 “전 세계 곳곳에서 의료시스템 마비로 인해 어린이들이 기본적인 보건서비스 이용도 어렵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코로나19 백신 보급과 코로나19 종식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병한 기자 silverm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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