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 "술로 울린 남자들 너무 많아..적당히 취한 척 할걸"

이영민 기자 2021. 6. 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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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청이 과거 술에 얽힌 일화를 털어놨다.

김청은 "나는 술로 울린 남자들이 너무 많다"고 운을 떼 궁금증을 유발했다.

김청은 "내가 한참 잘 나갈 때는 남자들이 정말 줄을 섰었다"며 "그때는 남자들이 술집 가고 그러면 비싼 술을 사면서 과시하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김청은 "지금은 '그때 적당히 취한 척하고 혀짧은 소리 좀 할걸'하고 조금 후회된다. 술 하니까 갑자기 그 생각이 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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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화면


배우 김청이 과거 술에 얽힌 일화를 털어놨다.

7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이 직접 준비한 나물과 송어로 식사를 즐겼다.

이날 와인과 함께 식사를 즐기던 이들은 과거 자신의 술버릇에 관해 이야기했다. 김청은 "나는 술로 울린 남자들이 너무 많다"고 운을 떼 궁금증을 유발했다.

김청은 "내가 한참 잘 나갈 때는 남자들이 정말 줄을 섰었다"며 "그때는 남자들이 술집 가고 그러면 비싼 술을 사면서 과시하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내가 술에 잘 안 취하지 않느냐. 나는 이상하게 상대방이 취한 걸 보면 술이 깨더라"며 "나중에는 남자들이 다 취해버리고 내가 택시 기사님한테 '잘 챙겨 달라'고 보내고, 뒷정리를 다 했다"고 설명했다.

김청은 "지금은 '그때 적당히 취한 척하고 혀짧은 소리 좀 할걸'하고 조금 후회된다. 술 하니까 갑자기 그 생각이 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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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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