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투수 줄부상' SSG, 전 키움 사이드암 신재영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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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가 한꺼번에 3명이나 전력에서 이탈한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무적 선수 신분이었던 전 키움히어로즈 투수 신재영(32)을 영입했다.
SSG는 7일 경기도 독립야구연맹리그 시흥 울브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완 사이드암 투수 신재영과 계약을 맺었다.
신재영은 프로무대 복귀를 위해 경기도 독립야구연맹리그 시흥 울브스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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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7일 경기도 독립야구연맹리그 시흥 울브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완 사이드암 투수 신재영과 계약을 맺었다.
2012년 NC다이노스에서 데뷔한 신재영은 이듬해 4월 넥센히어로즈로 트레이드됐다. 2016년 15승 7패 평균자책점 3.90의 성적을 올리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지난 해는 7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2.60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결국 시즌 종료 후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신재영은 프로무대 복귀를 위해 경기도 독립야구연맹리그 시흥 울브스에 입단했다. 올해 독립야구연맹리그에서 6경기에 등판해 22이닝을 투구하며 17피안타 30탈삼진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신재영은 “독립리그에서 뛰면서 일구일구에 대한 간절함과 감사함을 배웠다”면서 “다시 프로 선수의 꿈을 이뤄 설렌다. 기회를 주신 SSG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팀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면서 “어떤 보직이 주어지더라도 팀에 반드시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SSG는 최근 외국인투수 아티 르위키가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결국 르위키와 계약을 해지하고 새 외국인투수 샘 가빌리오를 영입했다.
또한 주축 선발투수인 박종훈과 문승원도 팔꿈치 부상을 당해 정밀검진을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선발투수가 동시에 3명이나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마운드에 초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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