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대기업 위탁 어린이집서 6세 아동학대 신고..보육 교사 입건

이희경 2021. 6. 7. 22: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성남시의 한 기업 위탁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6세 아동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보육교사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6일 오후 6시30분쯤 성남시 분당구 소재 자신이 일하는 어린이집에서 여섯 살 B군을 화장실에 억지로 들어가게 한 뒤 불을 끄고 20여 분간 가둬두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경기 성남시의 한 기업 위탁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6세 아동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보육교사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6일 오후 6시30분쯤 성남시 분당구 소재 자신이 일하는 어린이집에서 여섯 살 B군을 화장실에 억지로 들어가게 한 뒤 불을 끄고 20여 분간 가둬두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지난 1일 오전 8시40분쯤에는 B군의 양쪽 팔을 잡은 뒤 집어 던진 혐의도 받고 있다.

112 신고를 통해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어린이집 내부 CC(폐쇄회로)TV 영상을 확보해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CCTV 화면에 대한 분석을 마친 뒤 A씨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사건이 발생한 어린이집은 한 IT 대기업이 직장 어린이집으로 위탁해 운영하는 곳으로, 해당 기업 직원 자녀들이 주로 다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