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시 외길' 문인수 시인 별세
조성민 2021. 6. 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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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서정시를 추구해 온 문인수 시인이 7일 별세했다.
40대에 접어든 1985년에 시 전문지 '심상'을 통해 등단했다.
대구시인협회장을 지냈고 영남일보 교열기자로도 일했다.
장례는 대구시인협회장으로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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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서정시를 추구해 온 문인수 시인이 7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1945년 경북 성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대구고등학교를 나와 동국대 국어국문학과를 중퇴했다. 40대에 접어든 1985년에 시 전문지 ‘심상’을 통해 등단했다. 대구시인협회장을 지냈고 영남일보 교열기자로도 일했다.
대표작으로 시집 ‘쉬!’, ‘배꼽’ 등이 꼽힌다. 이 밖에도 시집 ‘적막 소리’, ‘뿔’, ‘홰치는 산’, ‘동강의 높은 새’, ‘그립다는 말의 긴팔’, 동시집 ‘염소 똥은 똥그랗다’ 등이 있다. 김달진문학상, 노작문학상, 시와시학상, 편운문학상, 한국가톨릭문학상, 미당문학상, 목월문학상 등을 받았다.
빈소는 대구 파티마병원 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9시. 장례는 대구시인협회장으로 치른다.
조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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