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 전 인천 감독, 췌장암 투병 끝에 오늘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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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주역인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 투병 끝에 오늘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난 2019년 11월 췌장암 판정을 받고 인천 지휘봉을 내려놓은 유상철 전 감독은 1년 8개월 동안 투병 생활을 이어왔고, 최근 병세가 악화돼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해 집중 치료를 받았지만 오늘 오후 7시경 결국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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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주역인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 투병 끝에 오늘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난 2019년 11월 췌장암 판정을 받고 인천 지휘봉을 내려놓은 유상철 전 감독은 1년 8개월 동안 투병 생활을 이어왔고, 최근 병세가 악화돼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해 집중 치료를 받았지만 오늘 오후 7시경 결국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현역 시절 한국을 대표하는 미드필더였던 유 감독은 울산 현대와 요코하마 마리노스, 가시와 레이솔을 거치며 12년간 프로 생활을 한 후 2006년 울산에서 은퇴했습니다.
유 감독은 청소년 대표와 올림픽 대표, 국가대표 등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지내며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축으로 활약했고, A매치 122경기에 출장해 18골을 기록했습니다.
이명진 기자 (sports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ports/article/6249598_349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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