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사실상 경선 연기 주장.."국민 관심 속에 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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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대선 경선 연기론과 관련해 국민 관심 속에서 경선을 잘 치르는 게 중요하다면서 사실상 경선을 늦춰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총리 등 여권 대선주자 주요 3인 가운데 경선 연기론을 공개적으로 주장한 것은 정세균 전 총리가 사실상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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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대선 경선 연기론과 관련해 국민 관심 속에서 경선을 잘 치르는 게 중요하다면서 사실상 경선을 늦춰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 전 총리는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세미나 뒤 기자들과 만나 정권 재창출이 가장 중요한데,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 대선 경선도 좀 더 활기차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이미 공론화가 시작된 경선 시기와 방법은 당헌 당규에 따라 의논할 시점이 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총리 등 여권 대선주자 주요 3인 가운데 경선 연기론을 공개적으로 주장한 것은 정세균 전 총리가 사실상 처음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대선 주자인 김두관 의원도 SNS에 글을 올려 집단면역 달성 시점에 코로나 극복 성과와 경제성적표가 가시화될 때까지 경선을 미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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