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기부 70대, 폐지 팔아 또 기부

이종완 2021. 6. 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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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지난해 정부로부터 받은 재난지원금과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번 돈 백만 원을 기부한 전주의 70대 노인이 또다시 폐지를 팔아 모은 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써달라며 기부했습니다.

전주시 중앙동에 사는 78살 홍경식 씨는 지난 한 해 동안 손수레를 끌고 다니며 폐지를 수거해 모은 백만 원을 전주시에 기부했습니다.

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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