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252 마감..사상 최고가 경신

이종수 2021. 6. 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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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3263.57 기록..장중 최고가에 근접
기관 1천173억 원·개인 677억 원 순매수
외국인 1천876억 원 순매도
한미 원전 협력 주 두산중공업 27.49% 급등

[앵커]

코스피가 3,250선을 돌파하며 종가기준 최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통화 완화 정책 기조가 이어지리란 기대 속에 약 한 달 만에 최고가를 경신한 겁니다.

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2.04포인트, 0.37% 오른 3,252.1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달 10일에 기록한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 3,249.30을 28일, 19거래일 만에 경신했습니다.

장중에는 한때 3263.57까지 오르며 지난 1월 11일 기록한 역대 장중 최고점 3266.23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습니다.

연기금 등 기관과 개인이 각각 1천173억 원, 677억 원을 순매수해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지난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온 외국인은 1천876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소폭 하락했지만 하나투어 호텔신라 등 여행과 레저주가 상승했고 특히 한미 원전 협력 기대감에 해상풍력단지 기자재 공급 소식이 더해지면서 두산중공업이 27.49% 올라 3만2천 원으로 치솟았습니다.

지난 달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통화정책 완화 기조가 이어지리라는 기대 심리가 힘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코스피는 당분간 인플레이션 우려 해소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명지 /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 : 6월 10일 ECB회의를 포함해서 6월 중순 FOMC 등등 해서 그동안 있었던 인플레이션 등등에 대한 각종 우려를 중앙은행이 해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면 6월 주식시장은 5월에 대비해서 안도 랠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2포인트, 0.17% 내린 985.86으로 마감했습니다.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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