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여름 휴가 분산하고 가족·소규모로"..숙박시설 4인까지로 제한

이동우 2021. 6. 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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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여름휴가 6월 셋째 주로 2주 앞당겨..분산 사용 권장
일반기업에도 휴가 분산 요청..우수기업에 인센티브 제공
주요 관광지·휴양지 혼잡도 5단계로 예측·안내
숙박시설 예약 4명까지로 제한..직계가족은 8명까지 가능

[앵커]

정부는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상황에서 밀집도 분산 등을 위해 여름 휴가는 성수기를 피해 가족 단위 소규모로 시기를 나눠 갈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를 위해 공무원들의 여름 휴가를 2주 앞당겼고 숙박시설은 4인까지로 예약을 제한했습니다.

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가 잦아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여름휴가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안전한 휴가를 위해 성수기를 피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 이번 여름휴가는 7월 말, 8월 초 성수기를 피해 가족 단위 또는 소규모로 보내주시기를 바랍니다.]

또 공무원과 공공기관은 여름휴가 가능 기간을 7월 첫째 주에서 6월 셋째 주로 2주 앞당기고 2회 이상 분산 사용하도록 권장합니다.

일반기업에 대해서도 휴가 분산을 요청하고 분산 운영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휴양지나 휴양시설은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출입자명부를 관리하고 케이블카 탑승인원을 정원의 50% 이내로 권고합니다.

여름휴가 장소 분산을 위해 빅데이터 기반으로 전국의 주요 관광지와 휴양지별 혼잡도를 5단계로 예측 안내합니다.

피서객들이 몰리는 해수욕장의 방역수칙도 강화합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 전국의 모든 해수욕장의 혼잡도를 신호등으로 표시하여 안내하고, 이용객 밀집 해수욕장의 백사장 구획 준수, 파라솔 간격 유지 등으로 밀집도도 완화합니다.]

숙박시설은 4명까지, 직계가족은 8명까지 예약을 제한합니다.

이와 함께 휴가객이 몰리는 관광지 등에서도 쉽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임시 선별검사소를 확대 설치할 예정입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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