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437명, 어제보다 21명↓..8일 400명대 중후반 예상(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7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37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대 중후반, 많게는 5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에 확진자도 줄어..곳곳서 일상감염 지속
(전국종합=연합뉴스) 임화섭 박정헌 김예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7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3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58명보다 21명 적다.
중간 집계 확진자가 줄었지만,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보통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주 초반인 화요일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77명(63.4%), 비수도권이 160명(36.6%)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36명, 경기 126명, 경남 47명, 대구 33명, 대전 22명, 부산·인천 각 15명, 충북·제주 각 8명, 경북 7명, 강원 5명, 전남·전북 각 4명, 울산·충남 각 3명, 광주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대 중후반, 많게는 5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27명 늘어 최종 485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59명→677명→681명→695명→744명→556명→485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613.9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이자 지역사회 내 감염 위험을 가늠할 수 있는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595.6명으로,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남에서는 창녕군의 한 외국인 식당을 중심으로 3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52명으로 늘었다. 현재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사가 이뤄지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인천에서는 부평구의 한 가족·지인과 관련해 2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감염자가 18명으로 늘었다.
강원 원주에서는 부부와 고등학생 자녀 등 일가족 3명이 확진됐고, 제주에서는 초등학교 교사 1명을 포함해 총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카페, 노래방, 직장, 학교 등 전국 곳곳에서 감염 불씨가 이어졌다.
yes@yna.co.kr
- ☞ '한일 월드컵 영웅' 유상철 전 감독, 암 투병 끝에 숨져
- ☞ 與, 투기 전수조사 결과에 의원들 '패닉'…12명은 누구?
- ☞ 식사 안한다며 부친 복부 수차례 강타…끝내 사망
- ☞ 코 들어올리며 '안녕'…25년 돌봐준 조련사 조문한 코끼리
- ☞ 성형수술 수천 번, 본드걸은 왜 멈출 수 없었나?
- ☞ 밖에서 젖 먹인게 욕먹을 일? 인증샷 쏟아낸 엄마들
- ☞ "성적 충동에" 女화장실 따라들어가…법원은 영장기각
- ☞ 채팅여성 대상 범행 실패하자 택시기사 분풀이 살해
- ☞ 가상화폐 투자실패 20대, 퇴근하던 여경 금품 뺏으려다
- ☞ '펜하' 김순옥 "개연성 부족 인정…결말은 짜릿하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대국민사과' 김여사 문자 무시했나…韓 "사적방식 논의 부적절" | 연합뉴스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환원…경영권 관심없어"(종합) | 연합뉴스
- 지각해 비행기 놓치자 공항직원 때린 그리스 의원 제명 | 연합뉴스
- 호주서 한 명이 수백회 정자 기증…"형제자매 700명 추정" | 연합뉴스
- "월급 올려줄게" 40살 어린 알바생 유사강간 후 회유한 편의점주 | 연합뉴스
- 기말고사 시험 중 교실 나간 10대 사흘째 실종…경찰 수사 | 연합뉴스
- 안산 모 학원 화장실서 여고생 흉기로 찌른 동급생 사망 | 연합뉴스
- "꼭 사고 나시길"…고의 교통사고로 돈 챙긴 보험설계사들 | 연합뉴스
- '할부지 알아본 듯'…푸바오와 할부지 92일 만에 중국서 재회 | 연합뉴스
- "보신탕 식당 추천"…무소속후보 케네디, 韓서 개고기 식용 논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