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오후 9시까지 136명..3일 연속 100명 전망(종합)

전준우 기자 2021. 6. 7. 21: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에서 7일 오후 9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6명 나왔다.

오후 6시 기준 115명에서 3시간 사이 21명 추가됐다.

서울시가 오후 6시 기준 발표한 주요 발생 현황을 보면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가 2명 늘어 서울에서만 107명이 감염됐다.

성북구 소재 아동보호시설(입양원)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돼 총 20명이 감염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후 6시 기준 115명서 21명 추가돼
가락시장·직장·아동보호시설 등에서 추가 확진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2021.6.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에서 7일 오후 9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6명 나왔다.

오후 6시 기준 115명에서 3시간 사이 21명 추가됐다. 8일 0시 기준 발표되는 일일 확진자 수는 3일 연속 100명대를 이어갈 전망이다.

서울시가 오후 6시 기준 발표한 주요 발생 현황을 보면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가 2명 늘어 서울에서만 107명이 감염됐다.

역학조사에서 해당시설은 자연환기가 가능하고 발열체크, 출입자 관리, 주기적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나, 종사자들은 화장실, 식당 등을 공동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추가 조사에서 종사자들은 경매시 품질 확인 과정에서 마스크를 벗기도 하고, 일부는 흡연으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시설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경매장, 화장실 등 공용이용공간에 대한 환경검체 검사 30건을 실시한 결과, 확진자 발생 점포 실내표면에서 바이러스 1건이 검출됐다.

해당 시장에는 3500여개 업체·1만3000여명이 근무하고 보조 경매인, 개인 고용 종사자 등이 자주 변경된다. 서울시는 전 종사자가 모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시장 내 '상설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직장 집단감염도 잇따랐다.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 2명(누적 14명), 중구 소재 직장 관련 1명(누적 17명)이 추가 발생했다.

성북구 소재 아동보호시설(입양원)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돼 총 20명이 감염됐다.

해당 시설은 자연환기가 가능하고 발열체크, 출입자 관리, 손 소독 실시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다만 어린 아동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가 어렵고 아동과 종사자, 봉사자간 식사·놀이 활동 등을 통한 접촉으로 전파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신규 확진자 중 54명은 가족이나 지인 등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고, 9명은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 중 42명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junoo568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