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월드컵 영웅 유상철 감독, 췌장암 투병 끝에 별세
2021. 6. 7. 21:16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상철 감독이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유상철 감독은 지난 2019년 11월 췌장암 판정을 받은 후 투병 생활을 이어왔지만 7일 오후 숨을 거뒀다. 유상철 감독은 췌장암 판정 이후에도 지난 2019년 인천을 K리그1에 잔류시키는 지도력을 발휘했고 이후 인천 지휘봉을 내려 놓으며 치료에 전념해왔다.
유상철 감독은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A매치에는 통산 124경기에 출전해 18골을 기록했다. 현역시절 K리그에서 9시즌 동안 활약하기도 했던 유상철 감독은 K리그 통산 142경기에 출전해 37골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로 모두 시즌 베스트11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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