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경기도의장 '선물 의혹' 선관위 무혐의 처분

이병희 2021. 6. 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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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의 의장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선물제공 의혹에 대해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장 의장은 7일 "의장 선거 과정 의혹에 대해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조사가 혐의 없음으로 마무리됐다고 전달받았다"라고 밝혔다.

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장 의장으로부터 은수저 구입 명세서 등 소명자료를 제출받아 진상 조사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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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이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의장 선거 과정 선물제공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2021.05.021. iambh@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의 의장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선물제공 의혹에 대해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장 의장은 7일 "의장 선거 과정 의혹에 대해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조사가 혐의 없음으로 마무리됐다고 전달받았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 언론매체는 장 의장이 지난해 의장선거 전후로 동료 의원들에게 은수저, 양주, 화장품 등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의장선거 전후로 제공된 선물은 대가성을 충분히 의심할 만하다"라며 장 의장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장 의장은 지난달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은수저 등 대가성 선물을 제공해 당내 경선에서 후보자로 선출됐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는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소명자료를 제출했다"며 의혹 해소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장 의장으로부터 은수저 구입 명세서 등 소명자료를 제출받아 진상 조사를 진행해왔다.

장 의장은 "도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들께 심려 끼쳐 드려 송구하다. 이번 일을 통해 행동 하나하나를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앞으로 의정활동에 전념하고, 도민들의 복리증진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윤리심판원 결정에 따라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 결정을 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이번 선관위 결과와 상관 없이 사실관계 확인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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