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 경성환, 이소연에 "은조야, 내가 잘못했어" 눈물 [TV캡처]

이소연 기자 2021. 6. 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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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경성환이 이소연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

7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극본 정혜원·연출 박기호)에서는 황가흔(고은조, 이소연)이 오하준(이상보)과 결혼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가흔과 눈이 마주친 차선혁은 "은조야. 가지 마. 내가 잘못했어. 은조야"라며 눈물을 흘렸다.

거듭 용서해달라는 차선혁에게 황가흔은 "아니야. 나 당신 첫사랑 아니야. 고은조는 5년 전에 죽었어. 난 황가흔이야"고 말한 뒤 도망쳐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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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혁, 이소연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경성환이 이소연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

7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극본 정혜원·연출 박기호)에서는 황가흔(고은조, 이소연)이 오하준(이상보)과 결혼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가흔은 친구 차보미(이혜란)에게 차선혁(경성환)이 하루 종일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문자를 받는다.

신경이 쓰인 황가흔은 차보미 집 쪽으로 갔고, 근처 공원에서 별 인형을 들고 앉아있는 차선혁을 발견했다.

황가흔과 눈이 마주친 차선혁은 "은조야. 가지 마. 내가 잘못했어. 은조야"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황가흔은 "무슨 소리 하는 거냐"면서 차선혁을 회피하려 했다.

그러나 차선혁은 "별이, 우리 아이지? 왜 말 안 했어. 살아있었으면서. 나 네가 정말 죽은 줄 알았어. 미안해"라며 울먹였다.

거듭 용서해달라는 차선혁에게 황가흔은 "아니야. 나 당신 첫사랑 아니야. 고은조는 5년 전에 죽었어. 난 황가흔이야"고 말한 뒤 도망쳐 버렸다.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까지 내몰렸던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드라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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