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4강 주역' 유상철, 암 투병 끝에 별세

강경래 2021. 6. 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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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유 전 감독은 7일 오후 서울 아산병원에서 유명을 달리했다.

유 전 감독은 2019년 11월 췌장암 4기 확진을 받았다.

유 전 감독은 이후 항암 치료를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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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전 인천유나이티드 감독. 사진=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유 전 감독은 7일 오후 서울 아산병원에서 유명을 달리했다. 향년 50세. 빈소는 아산병원에 차려진다.

유 전 감독은 2019년 11월 췌장암 4기 확진을 받았다. 당시 유 전 감독은 투병에도 불구하고 벤치를 지켰다. 인천을 잔류시킨 뒤 유 감독은 지난해 1월 인천 지휘봉을 내려놨다.

유 전 감독은 이후 항암 치료를 이어나갔다. 이후 호전된 유 전 감독은 예능과 다큐멘터리 등에 출연했다. 하지만 올해 초 뇌에 암세포가 전이하면서 다시 상태가 악화했다. 이후 통원치료를 이어가던 중 최근 급격히 병세가 악화, 이날 오후 영원히 눈을 감았다.

한편 유 전 감독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주전으로 활동하며 4강 신화를 일구는 데 역할을 했다.

강경래 (but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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