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서장훈, 짠순이 엄마 둔 14살 의뢰인에 "100% 엄마처럼 된다"[별별TV]

이종환 기자 2021. 6. 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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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짠순이 엄마를 둔 의뢰인이 고민을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25년 전 산 옷을 아직 입는 엄마를 둔 의뢰인의 사연이 그려졌다.

의뢰인의 엄마는 "옷이나 신발을 만 오천원 넘는 걸 사본 적이 없다. 그것도 한달 이상 고민해서 후기를 보고 결정한다"며 극한의 '짠순이 기질'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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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종환 기자]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짠순이 엄마를 둔 의뢰인이 고민을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25년 전 산 옷을 아직 입는 엄마를 둔 의뢰인의 사연이 그려졌다.

의뢰인의 엄마는 "옷이나 신발을 만 오천원 넘는 걸 사본 적이 없다. 그것도 한달 이상 고민해서 후기를 보고 결정한다"며 극한의 '짠순이 기질'을 공개했다.

이에 이수근은 "부모님도 근검절약을 하셨나"고 물었고, 의뢰인의 엄마는 "부모님은 저녁 8시엔 칼소등하고, 화장실 물도 아끼셨다. 저는 그렇게 살기 싫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근데 그렇게 됐네"라고 지적했다.

이수근은 "나도 아버지가 군인이셔서 집이 밝아본 적이 없다. 화도 내봤지만 잘 안됐다. 절대 아버지처럼 살지 말아야지 했는데 나도 그러더라"라며 의뢰인의 사연에 공감했다. 이에 서장훈은 "어릴 때 어떻게 자랐는지가 평생을 좌우한다"며 의뢰인에게 "넌 100% 엄마처럼 된다"라고 예언해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은 "본인을 위해 건강과 여가에는 돈을 써야 한다. 나중에 '나 어떻게 살았지' 허무함이 어마어마하게 몰아칠 수 있다"며 여행을 가볼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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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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