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월드컵 영웅' 유상철 감독, 췌장암 투병 끝 별세

서재원 기자 2021. 6. 7. 2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유 감독은 7일 오후 7시경 서울 아산병원에서 향년 50세로 유명을 달리했다.

유 감독은 2019년 말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

유 감독은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2020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유상철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유 감독은 7일 오후 7시경 서울 아산병원에서 향년 50세로 유명을 달리했다.

유 감독은 2019년 말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 병마와 싸우면서도 “인천을 잔류시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꿋꿋이 벤치를 지켰다. 그 결과, 2019시즌 인천의 극적인 잔류를 이끌었다.

유 감독은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2020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반드시 그라운드에 돌아오겠다”라고 말하며, 끊임없이 병마와 싸웠다.

하지만, 최근 급격히 병세가 악화됐다. 병원 입원 후 집중 치료를 받으며 희망을 이어갔지만, 7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끝내 눈을 감았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제보> soccersjw@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