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레전드' 유상철 감독, 암 투병 끝에 사망..향년 5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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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전 감독이 유명을 달리했다.
유상철 감독 측 관계자는 7일 오후 "유상철 감독이 오늘 저녁 7시경 사망했다"라는 소식을 밝혔다.
유상철 감독 커리어에 있어서 가장 빛나던 순간은 2002 한일 월드컵이었다.
지난 2020년 전주에서 요코하마와 전북 현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가 열렸을 때 요코하마 원정팬들은 "유상철 형, 할 수 있다!"라는 감동적인 플래카드를 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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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유상철 전 감독이 유명을 달리했다.
유상철 감독 측 관계자는 7일 오후 “유상철 감독이 오늘 저녁 7시경 사망했다”라는 소식을 밝혔다. 지난 2019년 췌장암 판정을 받고도 인천 유나이티드를 K리그1 잔류까지 이끈 유 감독은 그동안 축구팬들로부터 쾌유 응원을 받았으나 끝내 세상을 떴다.
유상철 감독 커리어에 있어서 가장 빛나던 순간은 2002 한일 월드컵이었다. 유 감독은 거스 히딩크 감독의 총애를 받으며 미드필더 전 지역을 누볐다. 조별리그 1차전 폴란드전에서 후반전에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넣어 한국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는 한국축구 역사상 첫 월드컵 본선 승리로 기록된 역사적인 경기다.
이외에도 수많은 국제대회에 출전해 A매치 124경기에 출전해 18골을 기록했다. 유 감독은 현역 시절 K리그뿐 아니라 일본 J리그 요코하마 F.마리노스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20년 전주에서 요코하마와 전북 현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가 열렸을 때 요코하마 원정팬들은 "유상철 형, 할 수 있다!"라는 감동적인 플래카드를 걸기도 했다.
글=이현호 기자(hhhh@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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