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몰고 초등학교 난입..차량 안서 '마약류' 발견

박찬범 기자 2021. 6. 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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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초등학교에 차량 1대가 무단으로 침입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운전자를 붙잡았는데, 차량 안에서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건이 나왔습니다.

앞서 학교 직원이 교내에 수상한 차량이 무단으로 들어와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도 경찰에 접수됐는데, 차량 안에서는 흰색 가루와 주사기 등 마약 투약이 의심되는 물건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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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 차량 1대가 무단으로 침입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운전자를 붙잡았는데, 차량 안에서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건이 나왔습니다.

박찬범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 1대가 경찰 제지를 뚫고 학교를 빠져나옵니다.

막다른 길에 이르자 멈춰 섰는데, 차체 여러 군데가 곳곳에 부딪혀 파손됐습니다.

40대 운전자 A 씨는 차량 안에서 버티다가 테이저건에 맞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목격자 : 수갑을 차고, 앉아 있는데도 계속 팔을 움직이고 그래서 경찰들이 팔을 잡고 있고….]

오늘(7일) 오전 9시 반쯤, 서울 강서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벌어진 소동입니다.

앞서 학교 직원이 교내에 수상한 차량이 무단으로 들어와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출동 경찰 3명이 체포 과정에서 다치기도 했습니다.

피의자 A 씨는 경찰에 검거되기 약 3시간 전부터 학교 앞 골목길에서 SUV를 몰고 다녔는데요, 이 일대는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도 경찰에 접수됐는데, 차량 안에서는 흰색 가루와 주사기 등 마약 투약이 의심되는 물건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마약 검사를 의뢰했는데, 결과가 나오는 대로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와 함께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최대웅, 영상편집 : 원형희)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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