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못 뛴 헨더슨의 유로행에 로이 킨, "치어리더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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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로이 킨이 조던 헨더슨(리버풀)의 잉글랜드 대표팀 발탁을 비판했다.
'리버풀 에코'는 7일(한국시간) "킨은 헨더슨을 최종 명단에 포함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결정을 꼬집었다"고 전했다.
킨은 "헨더슨이 루마니아전에서 선발로 뛸 수 없었다면 엔트리에 포함돼서는 안 됐다. 풍부한 경험을 지녔지만 3개월 반 동안 공을 차지 않았다. 그런 선수가 유로 본선에 가는가? 옳지 않다고 본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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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로이 킨이 조던 헨더슨(리버풀)의 잉글랜드 대표팀 발탁을 비판했다.
‘리버풀 에코’는 7일(한국시간) “킨은 헨더슨을 최종 명단에 포함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결정을 꼬집었다”고 전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유로 2020에 나설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우승을 노리는 만큼 초호화 멤버로 구축됐지만, 헨더슨의 합류는 의문을 자아냈다.
이유는 헨더슨의 몸 상태에 있었다. 그는 지난 시즌 후반기 부상에 시달렸다. 마지막으로 리그에 나섰던 건 2월 말이었다.
이후 시즌이 끝날 때까지 약 3개월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대회 시작 전 마지막 평가전이었던 루마니아전에서야 교체 출전한 그가 얼마나 전력에 보탬이 될지 알 수 없다.
킨은 “헨더슨이 루마니아전에서 선발로 뛸 수 없었다면 엔트리에 포함돼서는 안 됐다. 풍부한 경험을 지녔지만 3개월 반 동안 공을 차지 않았다. 그런 선수가 유로 본선에 가는가? 옳지 않다고 본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그는 헨더슨의 영향력을 생각해서라도 엔트리에 넣어야 한다는 의견에도 반대의 뜻을 드러냈다. 킨은 “많은 사람이 헨더슨을 엔트리에 넣고 주변에 두길 원한다는 얘길 들었다. 무엇 때문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헨더슨이 카드 묘기를 부릴 것인가? 노래를 부를 것인가? 아니면 밤에 퀴즈라도 낼 것인가? 그의 역할은 뭔가?”라고 덧붙였다.
킨은 “리버풀도 행복하지 않을 것이다. 확실히 헨더슨이 치어리더 자리에 있는 걸 원하지 않는다. 경기를 뛰고 싶지만, 그는 출전이 어려울 것이다”라며 비효율적인 결정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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