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의 격려 "쿠만, 바르사에서 1년 더 있을 자격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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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전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는 현 감독 로날드 쿠만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맨체스터 시티 사령탑 펩 과르디올라는 경질설 후 바르사와 동행을 이어가는 로날드 쿠만 감독을 격려했다.
바르셀로나의 전 감독이기도 한 과르디올라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친정팀과 쿠만 감독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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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전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는 현 감독 로날드 쿠만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골닷컴] 배시온 기자=맨체스터 시티 사령탑 펩 과르디올라는 경질설 후 바르사와 동행을 이어가는 로날드 쿠만 감독을 격려했다. 그는 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열린 골프 대회 ‘레전드 트로피’에 참석해 쿠만 감독에 대한 인터뷰를 가졌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4일 경질설에 휘말렸던 쿠만 감독 체제를 이어갈 것을발표했다. 2020/21시즌 좋지 않은 마무리를 한 쿠만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으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한 시즌 더 쿠만 감독을 믿기로 결정했다.
바르셀로나의 전 감독이기도 한 과르디올라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친정팀과 쿠만 감독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팀의 결정을 존중하면서 쿠만 감독이 자격 있음을 강조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쿠만은 나의 친한 친구이며 (결과에 대해) 만족스럽다. 모든 팀들이 팬더믹 상황에서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시즌동안 좋은 경기를 치렀으며 쿠만은 관중이 들어선 바르셀로나 경기장에서 1년 더 있을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년차는 언제나 첫 해보다 낫다. 쿠만은 지난시즌보다 팀에 대해 더 알 것이다. 시즌 마지막 리그 우승엔 실패했지만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차지했고, 5명의 수비진 변화로 좋은 경기를 치렀다”고 격려했다.
같은 감독으로서 위로하기도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에서 이기지 못했을 때 감독은 약해지고, 경기에서 이겼을 때 강해진다. 다음시즌 역시 경기에서 진다면 약해지겠지만 이긴다면 반대일 것이다. 하지만 다음시즌 관중이 들어선다면 전 시즌과는 매우 다른 상황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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