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고통받는 연봉 314억원 펩, 챔스 우승 투헬은 11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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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그 우승과 함께 최고 감독으로 우뚝 섰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밥값을 하지 못했다.
특히, 맨시티의 가장 큰 숙원인 UCL에서 준우승은 아쉬움이 너무 컸다.
투헬 감독은 맨시티를 FA컵과 UCL에서 모두 꺾으며, 과르디올라 감독의 대권 도전에 태클을 걸었다.
연봉 3배 가까운 과르디올라 감독을 중요한 순간에서 꺾어 밥값 이상 지도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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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그 우승과 함께 최고 감독으로 우뚝 섰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밥값을 하지 못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현직 감독들의 연봉 상위 6명을 공개했다.
1위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차지했다. 그는 맨시티에서 연봉 2,000만 파운드(약 314억 원)를 받으며 최다 연봉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는 올 시즌 리그와 리그컵 우승을 이끌었고, 이로 인해 올 시즌 감독으로 우뚝 서며 통산 3회 수상을 이뤄냈다.
그러나 눈앞에 다가왔던 FA컵과 UCL 우승은 4강과 결승전에서 미끄러졌다. 특히, 맨시티의 가장 큰 숙원인 UCL에서 준우승은 아쉬움이 너무 컸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앞길을 막은 건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다. 투헬 감독은 맨시티를 FA컵과 UCL에서 모두 꺾으며, 과르디올라 감독의 대권 도전에 태클을 걸었다.
더구나 그의 연봉은 750만 파운드(약 117억 원)에 불과했다. 연봉 3배 가까운 과르디올라 감독을 중요한 순간에서 꺾어 밥값 이상 지도력을 발휘했다.
투헬 감독은 첼시와 장기계약을 맺으며, 다음 시즌 기대치를 더 높였다. 2021/2022시즌 과르디올라 대 투헬의 치열한 지략 대결이 기대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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