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성폭력 특별신고기간 '나흘 만에 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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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성폭력 특별신고기간을 운영한 지 나흘 만에 15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7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성폭력 특별신고기간 중 총 15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국방부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주 동안 '성폭력 피해 특별신고기간'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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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건 중 10건에 대해 수사·조사 진행 예정
軍 성폭력신고특별조치반 7일부터 가동
7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성폭력 특별신고기간 중 총 15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특별신고기간을 운영한 지 나흘 만이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15건 중 10건은 수사·조사 쪽으로 넘겨졌고, 5건은 상담을 하는 방향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접수된 신고 처리를 위해 7일부터 성폭력신고특별조치반을 가동한다. 특별조치반은 법무관리관을 반장으로 하며, 양성평등·인권·감사·군사경찰 등 관련 부처가 참여한다. 특히 신고자 요구 사항을 검토하고 피해자를 보호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접수된 신고 중 형사 절차가 필요한 건은 국방부 검찰단 전담수사팀이 맡아 수사하게 된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특별조치반 운영을 통해 군 내 성폭력 사건에 대해 실질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주 동안 '성폭력 피해 특별신고기간'을 운영 중이다.
성폭력 사례를 목격했거나 피해를 입은 장병은 △각 부대 군 전화 국번+1365~6 △이메일 mndwomen@mnd.go.kr(인터넷) 및mndwomen@mnd.mil(인트라넷) △국방부 인트라넷 홈페이지 '성폭력 상담·신고' 익명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방부는 "공군 부사관 사건을 계기로 군 내 성폭력 피해 사건을 선제적으로 조사·점검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매년 2회(7~8월, 12월~1월) 시행해 온 특별신고기간을 추가 운영하는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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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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